조의령 시인 첫 시집 ‘살며시 다가온 기적’ 표지, 그림과책, 127쪽, 1만2000원
북한강문학제 제20회 풀잎문학상 본상 조의령 시인 시상식 영상
서울--(뉴스와이어)--지난 2023년 북한강문학제에서 풀잎문학상 본상을 받은 조의령 시인(1967)이 첫 시집 ‘살며시 다가온 기적’을 출간했다.
이 시집은 2024년 강원문화재단 창작지원금 수혜로 제작됐다. 조의령 시인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낀 경험과 사유에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을 더하는 과정을 시집 ‘살며시 다가온 기적’으로 표현했다.
시집에는 자신 안에 행복의 가치를 두고 바라보는 사람만이 볼 수 있는 세상이 있다. 그 세상은 우리에게 살며시 기적으로 다가온다.
조의령 시인은 2008년도에 월간 시사문단에 시인으로 등단 후 16년 만에 첫 시집을 발간하게 됐다. 그녀의 시와 시심에는 한 권의 시집을 내기 위해 발휘해온 시인의 뚝심이 가득 묻혀 있다.
조의령 시인은 2008년 등단 후 오랫동안 시 공부를 했고, 방과후 학교 독서논술을 지도하는 강사로 활동했다. 지금은 강릉원주대 일반대학원 교육학 박사를 수료하고 박사 논문을 쓰며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생명과 자연에 대한 깊은 사랑과 의미를 두고 인간과 자연에 대한 깊은 성찰과 애정을 가지며 작품을 추구하고 있다.
조의령 시인의 이번 첫 번째 시집 ‘살며시 다가온 기적’은 모지 시사문단 그림과책 출판사를 통해 출간됐다. 해설은 시인 강연옥 평론가가 썼다. 강연옥 시인은 “조의령 시인이 자연을 관조하고 자신의 내면에 기적을 만들어 오고 있다. 살아있음을 아름다운 일이라고 믿고, 고통마저도 아름다움으로 치환해 만들어 내는 힘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그 힘은 세상을 대하는 시인의 사랑이 충만함에서 나온다”고 해설했다.
조의령 시인은 “첫 시집을 출간해 새 신부처럼 설렌다. 오랜 시간 동안 시집을 출간하지 않았다가 시집을 발간하게 돼 행복하다”며 “시집 출간을 통해 보다 성숙하고 아름다운 시인으로 거듭나길 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판사 시사문단 그림과책 대표 손근호 시인/평론가는 이 시집에 관해 “조의령 시인의 오랜 시문학 공부와 시에 대한 열정은 2023년 풀잎문학상 수상과 강원문화재단에서 창작지원금 수혜자로 선정된 것만으로 충분히 설명된다. ‘살며시 다가온 기적’은 그에 맞는 조의령 시인의 시 심상이 가득 들어있는 시집”이라면서 “현재 교보문고에서 절찬리 판매 중에 있으며 많은 독자가 구입해 읽어 보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조의령 시인 약력
강릉원주대 일반대학원 국문학 석사
강릉원주대 일반대학원 교육학과 박사
월간 ‘시사문단’ 시로 등단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회원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 작가
빈여백 동인
두타문학 동인삼척문인협회 회원
토지문화관 레지던시 작품활동
제20회 풀잎문학상 수상(2023)
제19호 ‘봄의 손짓’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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