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이모터스, 에이렌탈앤서비스 새 CI
서울--(뉴스와이어)--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 홍성관 대표이사가 3월 18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New Brand/Model Launching&Dealer Conference’ 행사에서 디앤에이모터스와 에이렌탈앤서비스의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올해 창립 44주년을 맞은 디앤에이모터스는 국내 오토바이 시장을 선도하는 이륜차 제조 업체다. 1978년 대림공업으로 시작해 2018년 대림오토바이로 사명을 변경했고, 2021년 ‘디앤에이(DNA)모터스’로 이름을 바꾸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대림오토바이와 합병했던 바이크 렌탈 전문 서비스 기업 AJ바이크도 ‘에이렌탈앤서비스(A Rental and Service)’로 이름을 바꾸고 신발 끈을 고쳐 맸다. 디앤에이모터스의 ‘D’와 ‘A’는 대림오토바이와 에이렌탈앤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DNA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홍 대표는 “디앤에이모터스와 에이렌탈앤서비스는 올해 신차 출시를 통해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양 사는 단순 이륜차 제조를 넘어 렌탈 기반의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사전 정비부터 소모품 교체, 사후 관리까지 기존과 차별화하는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이륜차 시장은 자동차 시장과 마찬가지로 내연 기관 중심에서 친환경차로 전환이 가속할 것”이라며 “디앤에이모터스는 이에 대비해 전기 이륜차 공유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인 BSS 보급 사업에 집중해왔고, 2021년 81기의 교환 스테이션을 설치한 데 이어 2022년 200기가 넘는 교환 스테이션을 추가해 총 300기를 목표로 확장해 나가면서 전국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디앤에이모터스는 고성능 럭셔리 스쿠터 모델인 ‘UHR125’를 공개하며 국내 125㏄ 시장을 겨냥했다. 홍 대표는 “UHR125는 ‘당신의(U) 시간(HR)을 지켜주는 제품’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시간을 유용하게 지켜줘 돈을 벌어주는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UHR125는 국내 지형을 고려해 배달 기사 맞춤형으로 내놓는 제품”이라며 “수냉 엔진으로 조용하고 정숙한 엔진을 구현했고, 아이들링 스톱 기능 채용으로 최고 연비를 실현했다. 최고 출력(12.24마력)과 최대 토크(12뉴턴미터)를 확보했으며 럭셔리 스쿠터에 걸맞은 다양한 옵션도 개발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고성능 스쿠터 UHR125로 해외 업체가 과점한 국내 상용 시장을 탈환하는 동시에 렌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배달 시장에서 1위 업체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행사 마지막에는 딜러 콘퍼런스를 통해 영업 정책 및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은 대리점주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디앤에이모터스 담당자는 “지난 40여년간 우수한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국내 이륜차 제조 업계 1위 기업으로 발돋움한 자사는 ‘고객의 일상과 이동의 가치를 연결하는 Mobility Innovator’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더 큰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앤에이모터스 개요
디앤에이모터스는 1978년 창업한 대림공업에서 2018년 대림오토바이로 사명을 변경해 독자 경영의 기반을 마련한 뒤 AJ바이크와 합병했다. 대림오토바이와 합병된 AJ바이크는 각각 ‘디앤에이모터스 주식회사’와 ‘에이렌탈앤서비스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고 기업 존재 이유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 가능한 이동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더 나은 삶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는 기업”이라고 정했다. 기업 비전은 ‘고객의 일상과 이동의 가치를 연결하는 Mobility Innovator’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