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 세종테크노파크, 파크랩스 간 3자 업무 협약과 '2021 미래 모빌리티 비즈니스 토크' 행사 관련으로 진행된 온라인 미팅 자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뉴스와이어)--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세종테크노파크(원장 김현태), 터키 파크랩스(Fark Labs)와 3자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모빌리티 혁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고 26일 밝혔다.
파크랩스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액셀러레이팅, 연구 개발(R&D) 등을 지원하는 이노베이션 센터다. 터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50년 된 글로벌 투자사인 파크홀딩스(Fark Holdings)의 자회사로 유명하다.
이번 업무 협약은 글로벌 연계 추진을 위한 세종 국가혁신클러스터 비R&D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업무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등 혁신 기술 투자 및 보육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힘을 합친다. 구체적으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초기 투자 △스타트업 터키 및 유럽 시장 진출 △스타트업 기술 제휴 협약 모색 △스타트업 레퍼런스 구축 △스타트업 현지 정보 교류, R&D 등을 지원하는데 힘을 모은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리딩 기업인 파크랩스와 자율주행 기술 기업의 혁신 성장 지원을 위한 중심 기관인 세종테크노파크와의 협업을 통한다면 국내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육성에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파크랩스는 모빌리티 기업을 1순위로 두고 투자, 보육 지원을 검토할 예정으로 해당 분야 기술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크 홀딩스 아후 세르터(Ahu Serter) 회장은 “본투글로벌센터와 세종테크노파크 간 협업을 통해 한국과 터키의 모빌리티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육성·지원하는 데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모기업인 자동차 부품 회사 파플라스(Farplas)로 쌓은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네트워크와 자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국의 우수한 모빌리티 기업과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는 3자 업무 협약 뒤 첫 공식 행사(‘2021 미래 모빌리티 비즈니스 토크’)를 11월 25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파크랩스는 국내 기업과 창업 생태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유럽 및 터키 모빌리티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연사로는 파크랩스 바투한 바이발리(Bathuhan Baybali) 모빌리티&스타트업 프로그램 리더가 나섰다. 바투한 리더는 유럽 및 터키 모빌리티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전달했다.
본투글로벌센터 개요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술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유망 기술 전문 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 진출 가교 역할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한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 유치, PR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 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3년 9월 개소 이래 2021년 7월까지 지원 기업에 투자 유치 연계한 금액은 1조6580억원에 달하며, 컨설팅 건수는 총 1만4063건에 이른다. 해외 법인 설립 86건, 해외 사업 계약·제휴 596건, 해외 지식 재산권 출원 917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