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음악가 조재혁, ‘건반 아티스트’로서 리사이틀 투어 이어 3색 건반 무대로 가을 클래식 수놓는다

조재혁, 9월 리사이틀 투어 ‘모차르트 에센셜’ 마무리·모차르트 탄생 270주년 소나타 전곡 음반 프로젝트 진행 중… 10~11월 릴레이 연주 행보
부천아트센터 ‘오르간 with 발레’부터 하슬라국제예술제 장르 융합·김택수 피아노 협주곡 세계 초연까지 다채로운 협업 무대
부천필 제341회 정기연주회서 풀랑크 하프시코드·피아노·오르간 협주곡 3곡 한 무대 협연… 한 연주자가 세 건반 협주곡을 모두 소화하는 이례적 무대
피아니스트·오르가니스트·예술감독을 오가는 ‘올라운더’ 조재혁, 독보적인 음악적 스펙트럼 주목

2026-10-07 08:00 출처: 하슬라국제예술제

아티스트 조재혁(출처=GQ코리아)

서울--(뉴스와이어)--피아니스트이자 오르가니스트, 예술감독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건반 아티스트(Keyboard Artist)’로 다양한 면모를 전달하는 음악가 조재혁이 올가을, 건반악기의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연주 릴레이로 클래식 팬들을 찾는다.

조재혁은 최근 9월 리사이틀 투어 ‘모차르트 에센셜(Mozart Essentials)’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을 기념하는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 프로젝트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그 열기를 이어 올가을에는 포르테피아노로 연주하는 모차르트 협주곡부터 파이프오르간과 발레의 융합 무대, 하프시코드·피아노·오르간 세 건반악기의 협주곡을 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오케스트라 협연까지 한계 없는 행보를 펼친다.

예술감독으로서 기획 전반을 이끄는 ‘2026 하슬라국제예술제’에서는 작곡가 김택수의 세계 초연 위촉작 피아노 협주곡 ‘내면의 저편’ 협연과 함께, 일루셔니스트 이은결과 클래식·일루션을 결합한 이색 무대로 선보이며 한층 넓어진 음악 세계를 입증한다.

10월, 고전 피아노 협주곡부터 웅장한 오르간과 발레의 만남까지

가을 연주 릴레이의 첫 포문은 오는 10월 9일(금)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29회 춘천국제고음악제’ 폐막식이다. 조재혁은 현대 피아노의 전신이자 모차르트 시대의 건반악기인 ‘포르테피아노’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C장조(K. 467)를 연주한다. 특유의 섬세하고 정교한 주법을 선보이며 고전주의 고유의 차별화된 음색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바로 다음 날인 10월 10일(토)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부천아트센터 오르간 페스티벌 ‘사운드 오브 BAC, 오르간 유니버스’의 피날레 콘서트 ‘오르간 with 발레’ 무대에 오른다. 1부에서는 바흐, 북스테후데, 비에른 등의 오르간 독주곡으로 파이프오르간 본연의 웅장한 울림을 들려주며, 2부에서는 오케스트라로 익숙한 ‘지젤’,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호두까기 인형’ 등 명작 발레의 주요 파드되(2인무) 음악을 오르간 라이브 연주로 재해석해 오르간 선율과 무용수의 움직임이 조화를 이루는 색다른 시도를 펼친다.

11월, 하프시코드·피아노·오르간… 풀랑크의 3색 건반 협주곡 한 무대 정복

11월 26일(목)에는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41회 정기연주회 ‘A Portrait in Contrast 대조 속의 초상’에 협연자로 나선다. 2026 하슬라국제예술제 무대에 이어 또 한번 호흡을 맞추는 아드리앙 페뤼숑 지휘로, 조재혁은 20세기 프랑스 거장 프랑시스 풀랑크가 남긴 건반 협주곡 3편을 한 무대에서 모두 연주하는 독보적인 도전에 나선다.

조재혁은 풀랑크의 하프시코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전원 협주곡(FP 49), 피아노 협주곡(FP 146), 오르간과 팀파니를 위한 협주곡(FP 93)을 한 무대에서 차례로 협연하며, 하프시코드의 우아함, 피아노의 모던함, 오르간의 웅장함까지 서로 다른 질감의 건반 사운드가 이루는 대조와 조화를 완벽하게 구현할 예정이다. 단일 음악회에서 세 가지 서로 다른 건반악기 협주곡을 모두 소화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기획으로, ‘건반 아티스트’ 조재혁이기에 가능한 역량을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감독 3년 차 조재혁의 한계 없는 ‘올라운더’ 행보

조재혁은 연주 활동 외에도 10월 16일(금)부터 열흘간 진행되는 ‘2026 하슬라국제예술제’의 예술감독으로서 축제의 기획과 연주 전반을 이끈다. 국내 렉처 콘서트 분야를 개척해 온 선구자답게 해설을 더한 깊이 있는 연주와 지역 주민과 가깝게 호흡하는 ‘우덜 음악잔치’,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키즈 콘서트 등 다채로운 융합 무대를 선보인다.

10월 18일(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는 하슬라국제예술제가 위촉한 김택수 작곡가의 피아노 협주곡 ‘내면의 저편’을, 23일(금)에는 같은 장소에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과 함께하는 ‘하슬라의 빛 : 이은결 X 조재혁(이하: 하슬라의 빛)’을 선보인다.

‘내면의 저편’에서 조재혁은 작곡가의 지휘 아래 협연자로 나서 신작의 첫 소리를 관객에게 들려준다. 1부 오픈 리허설에서 악보가 실제 소리로 완성되는 과정을 함께 나눈 뒤, 2부에서 전곡을 세계 초연한다. ‘하슬라의 빛’에서는 쇼팽 ‘강아지 왈츠’, 드뷔시 ‘달빛’ 등의 명곡을 조재혁의 라이브 피아노로 연주하고, 이은결의 일루션 퍼포먼스가 음악의 서사를 무대 위에 시각적으로 펼쳐낸다.

조재혁은 “건반이 달린 악기는 모두 저마다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매력적인 친구들이다”라며 “올가을, 악기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무대들을 통해 관객 여러분과 함께 음악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다채로운 즐거움을 가감 없이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피아니스트와 오르가니스트, 예술감독을 넘나들며 건반악기 전체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조재혁은 이번 가을 무대들을 통해 ‘올라운더’ 음악가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킬 전망이다.

하슬라국제예술제 소개

하슬라국제예술제는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슬라’는 강릉의 옛 지명을 일컫는 말로, 클래식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을 통해 강릉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한층 강화하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탄탄한 예술적 기량과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는 예술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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